[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K리그 클래식 디펜딩챔피언 FC서울이 코치진을 개편했다.
서울은 22일 '전문성이 강화된 신규 코치들을 선임했다'며 '김일진 GK코치, 윤희준 1군 코치, 이을용 2군 코치, 신상규 피지컬 코치를 선임하며 새 시즌 코칭 스태프 구성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기존 강철 수석코치, 아디 코치, 백민철 GK 코치는 새 시즌에도 함께 한다.
김일진 GK코치는 청주상고, 영남대 출신으로 1993년부터 2000년까지 K리그에서 활약한 선수 출신이다. 은퇴 이후 포항제철중 코치, 포항 U-15 감독, U-18 골키퍼 코치 등을 거쳤다. 2009년부터는 프로팀 GK코치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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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C서울 황선홍 감독. 사진=김영구 기자 |
윤희준 코치 역시 1995년 대우(現 부산)를 시작으로 K리그에서만 총 252경기를 소화했다. 2010년 프로팀 부산 코치를 시작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이듬해에는 포항으로 자리를 옮겨 선수단 관리에 힘써왔다. 무엇보다 김일진 코치와 윤희준 코치는 황선홍 감독과 현장에서 함께 해오며 다년간 발을 맞춘 경험을 지녔다.
뿐만 아니라 서울은 과거 서울 주장을 지낸 이을용도 코치로 데려왔다. 지난 2011년 은퇴 이후 강원FC와 청주대에서 지도자 생활을 해온 이을용 코치는 백민철 GK코치와 함께 R리그를 맡아 2군 선수들의 기량 향상에 온 힘을 쏟을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FC서울은 리우 올림픽 남자 축구 대표팀 코치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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