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0일) 열린 2016 KB국민은행 바둑리그 폐막식에서 티브로드의 3년 연속 통합 우승을 이끈 주장 박정환 9단이 통합 MVP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박정환 9단은 바둑 기자단 투표와 인터넷 팬 투표를 합산한 결과 71%의 득표율로 3년 연속 MVP 주인공에 올라 상금 1천만 원과 트로피를 받았습니다.
한편, 정관장 황진단의 '최연소 주장' 신진서 6단이 우수상과 다승상을 거머쥐고 2관왕에 올랐고, 신인왕은 정규리그 9승 7패를 기록한 Kixx(킥스)의 최재영 2단에게 돌아갔습니다.
[ 이도성 기자 / dodo@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