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김시우(21·CJ대한통운)가 미국 언론이 선정한 내년에 지켜봐야 할 선수 중 한 명에 꼽혔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CBS스포츠’는 20일(한국시간) ‘타이거 우즈를 포함한 2017년 가장 흥미를 끌 선수 21명’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김시우를 21위에 올려 놓았다.
이 매체는 김시우에 대해 “올 8월 윈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1978년 세베 바예스테로스 이후 세계 최연소 우승자가 됐다”고 했다. 이어 “그는 이제 만 21살이고 성장할 가능성이 많다. 그의 미래가 흥분된다”고 덧붙였다.
↑ 김시우. 사진=AFP BBNews=News1 |
최근 복귀전을 치른 우즈(미국)가 1위에 올랐고 세계랭킹 2위 로이 맥길로이(아일랜드)가 그 뒤를 이었다. 3위는 세계랭킹 5위 조던 스피스(미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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