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구리) 황석조 기자] 승부는 팽팽했다. 그 속에서 웃은 팀은 어천와가 공격에서 맹활약한 KEB하나은행이었다.
하나은행은 16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프로농구 KDB생명과의 경기서 67-64로 승리했다. 이로써 KEB하나은행 2연승 가도를 달리게 됐다. 반면 KDB생명은 4연패 늪에 빠졌다.
경기는 시종일관 팽팽한 흐름으로 전개됐다. 4쿼터 중반까지 어느 한 팀 크게 앞서지 못한 채 물고 물리는 대결이 펼쳐졌다.
![]() |
↑ 어천와(왼쪽)의 활약 속 하나은행이 2연승 가도를 달렸다. 사진(구리)=김재현 기자 |
마지막 종반 무렵에는 한 두 점차의 피 말리는 접전이 이어졌으나 공격 리바운드를
하나은행은 시간이 갈수록 힘을 낸 경향이 있다. 특히 이날 경기 하나은행 임직원들 50여명이 경기장이 떠나가라 열띤 응원을 펼쳤는데 이들의 응원이 헛되지 않게 짜릿한 승리를 만들어내 더 큰 환호를 받았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