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삼성동) 안준철 기자] 양홍석, 박지수가 올해의 선수상을, 오세일 감독이 올해의 지도자상을 받았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5일 서울 삼성동 소노펠리체 사파이어홀에서 열린 2016 농구인 송년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올해의 농구인’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수상자는 남자선수 부문 양홍석(부산중앙고 졸업예정)과 여자선수 부문 박지수(분당경영고 졸업예정), 지도자 오세일(군산고)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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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의 선수상 여자선수 부문을 수상한 박지수. 사진=MK스포츠 DB |
여자선수 부문 박지수(분당경영고)는 30표를 얻어 강아정(KB스타즈)을 누르고 수상자가 됐다. 박지수는 여자농구 신인 드래프트에서도 1순위로 지명돼 청주 KB스타즈에 입단했다.
지도자 부문은 1표 차이로 수상자가 갈렸다. 한국 남자농구 사상 최초로 세계대회 8강 진출에 성공한 오세일 군산고 감독이 22표를 획득하며 2년 연속 ‘올해의 농구인’ 상을 받게 됐다.
한편 여자 국가대표팀에서 은퇴한 이미선, 변연하, 신정자, 하은주에게는 공로패가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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