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황석조 기자] 3연패에서 탈출한 인천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정병국과 빅터를 승리 수훈공신으로 꼽았다.
전자랜드는 14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와의 경기서 97-87로 승리했다. 이로써 전자랜드는 3연패에서 탈출했다. 모비스는 연승행진이 4에서 멈췄다.
승장 유 감독은 경기 후 지난 3연패 기간을 돌아보며 “앞서 3경기를 말씀드리지 않을 수 없다. 60점대 스코어가 나오는 등 공격력이 문제였다”고 떠올렸다. 그리고 이내 “오늘은 정병국이 위기 때마다 잘해줬다”고 승리요인을 꼽았다. 이어 “수비 쪽에서는 빅터가 상대 로드를 잘 막아줬다”고 칭찬했다.
↑ 정병국(왼쪽)의 활약 속 전자랜드가 3연패에서 탈출했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
한편 패장 유재학 감독은 “만족한다. 마지막이 아쉽지만 경기에 안 뛰던 선수들이 이 정도해주면 잘 했다. 이러면서 느는 것이다”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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