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닐봉지 메시’로 불린 아프가니스탄 중부 자고리의 꼬마 무르타자가 진짜 메시와 상봉했다.
미국 CNN방송에 따르면 결국 무르타자는 13일(현지시간) 메시와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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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메시 소속 팀 FC바르셀로나의 친선 경기에 초대돼 메시와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무르타자는 경기장에 메시의 손을 잡고 함께 등장해 환호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무르타자는 지난 1월 형이 줄무늬 비닐봉지와 푸른색 마커로 만들어 준 메시의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은 채 사진을 찍어 인터넷에 올렸다.
전 세계는 무르타자의 사랑스러운 사진에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며 순식간에 무르타자를 인터넷 스타로 등극시켰는데, 이 사실은 메시의 귀에까지 들어가면서 지난 2월 무르타자는 메시와의 만남 일정을 조율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메시가 뛰고 있는 바르셀로나는 이날 5대3으로 상대 팀 알-알리(사우디아라비아)를 이겼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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