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강원FC가 올 시즌 5번째 선수 영입을 완료했다.
주인공은 포항스틸러스 소속 측면 수비수 박선주(23). 14일 2년 계약을 맺고, 이근호(전 제주) 김승용(전 부리람) 오범석(전 항저우) 김경중(전 도쿠시마)에 이어 5번째로 오렌지 유니폼을 입혔다.
청소년 대표 출신으로 언남고-연세대를 거친 박선주는 2013년 포항에 입단해 K리그 클래식 44경기를 뛰었다. 지난해 후반기를 앞두고 강직성 척추염 진단을 받은 그는 부상 회복 후 강원에서 새 출발하기로 했다.
![]() |
↑ 박선주. 사진=강원FC 제공 |
박선주는 “부상 사실을 알면서 나를 안고 가려는 구단은 없었다. 하지만 강원FC는
이어 “(정)승용이형과 멋지게 주전 경쟁을 펼치겠다”며 도전장도 내밀었다.
[yoonjinman@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