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양재동) 황석조 기자]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전면 새 얼굴들이다. 황금장갑을 차지한 외야 세 자리는 최형우(KIA), 김재환(두산), 김주찬(KIA)이 차지했다.
최형우와 김주찬, 김재환은 13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6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외야수 부분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자는 대다수가 예상했던 방향으로 흘러갔다. 올 시즌 타격 3관왕 및 주요타격 지표를 휩쓴 최형우가 압도적인 득표로 1위를 기록했다. 깜짝 반전의 몬스터 시즌을 만든 잠실 거포 김재환이 뒤를 이어 2위를 형성했다. 내구성 의문을 지우며 커리어하이를 기록한 김주찬이 3위로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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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시즌 외야 골든글러브 주인공들은 지난해와 비교해 화연히 바뀌었다. 사진(서울 양재동)=김영구 기자 |
대신 올해는 그 자리는 최형우가 독보적인 스코어로 대신했으며 김재환과 김주찬도 급격히 성장한 모습으로 채웠다. 최형우는 통산 4번째, 또 2년
최형우는 올 시즌 138경기에 출전해 타율 0.376 31홈런 144타점 195안타를 기록했다. 김재환은 타율 0.325 37홈런 124타점을 기록했고 김주찬은 0.346 23홈런 101타점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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