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2016시즌 LA다저스의 지구 우승을 확정하는 끝내기 홈런을 터트린 찰리 컬버슨(27)이 마이너리거 신분으로 2017년을 맞이하게 된다.
다저스 구단은 10일(한국시간) 컬버슨을 마이너리그로 이관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다저스 40인 명단 내 선수 숫자는 39명으로 줄어들었다.
컬버슨은 지난해 11월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팀에 합류,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초청선수로 합류해 개막 로스터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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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시즌 딱 한 개 때린 홈런이 팀의 지구 우승을 확정하는 홈런이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메이저리그에서 기록한 홈런이 단 한 개 있었는데 그 홈런이 9월 25일(현지시간)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서 기록한 끝내기 홈런이었다. 이 홈런으로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 우승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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