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안준철 기자] 프로농구 서울 SK가 전주 KCC를 잡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SK는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프로농구 정규시즌 KCC와의 홈경기에서 73-6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연패에서 탈출했고, KCC 3연승을 저지했다.
경기 후 문경은 감독은 “(최)준용이를 상대 포인트가드 이현민을 막게 해서 스위치 디펜스가 잘됐다. 1-2쿼터 턴오버가 7개가 나오면서 우위를 잡지 못했다. 그래도 리드를 안고 전반을 마쳤다. 3쿼터 속공이 거푸 성공됐고, 10점 차로 벌린 것이 승부처였다”라고 총평을 남겼다.
↑ 23일 잠실 실내육관에서 벌어진 2016-2017 프로농구 서울 SK와 서울 삼성의 경기에서 문경은 SK 감독이 선수들의 선전에 박수로 격려하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
경기 전 기본을 강조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기본적인 부분에서 자신감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준비가 되고, 행동이 나온다. 최준용도 출전 시간이 길었던 것은 아니지만, 오늘 4쿼터에서 수비와 리바운드를 잘 해줬다. 선수들이 초심으로 돌아갔다. 내가 정해진 위치에서 플레이하면서 남을
반면 연승 행진을 이어가지 못한 추승균 KCC감독은 “수비는 괜찮았는데, 공격이 안풀렸다. 선수들이 언제 슛을 해야 하는지 타이밍을 놓치는 경우가 많아 샷클락에 쫓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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