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한국 종합격투기(MMA) 여성 아톰급(-48kg) 스타 송가연(22)과 법적 분쟁 중인 매니지먼트사가 1심 패소에 대한 대응방침을 밝혔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6 민사합의부(함종식·박지영·김신영)는 8일 송가연이 연예기획사 '수박E&M'을 상대로 제기한 ‘계약해지확인’ 사건에 대해 원고 승소판결을 내렸다.
이에 피고 측 소송대리인 최영기 변호사가 향후 대처방안을 말했다. 이하 전문.
↑ 송가연이 종합격투기 2번째 경기를 치르고자 로드FC 20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올림픽공원 올림픽홀)=천정환 기자 |
1. 수박E&M은 송가연과의 소송 1심 판결에 대해 즉각 항소하겠다.
2. 소송 결과와 별개로 재판 과정에서 송가연의 계약위반 사실이 드러났다. 지금까지 들어간 매니지먼트 비용 등에 대해서 손해배상을 청구하겠다.
3. 아직 소송이 종료되지 않았음에도 송가연이 타 매니지먼트사와 계약하여 부당한
송가연은 국내 단체 ‘로드 FC’ 주관대회에서 1승 1패를 기록했다. ‘The Deadly Beauty(치명적인 아름다움)’이라는 영문 별칭이 붙는 등 해외에서도 상품성을 높이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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