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포수 A.J. 엘리스(35)가 마이애미에서 돈 매팅리 감독과 재회한다.
'MLB네트워크'의 존 헤이먼은 8일(한국시간) 엘리스가 마이애미 말린스와 1년 25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으로 엘리스는 다저스 시절 감독이었던 돈 매팅리와 다시 만나게 됐다.
2003년 드래프트 18라운드에 다저스에 지명된 엘리스는 마이너리그에서 오랜 시간을 거쳐 2008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 A.J. 엘리스가 돈 매팅리 감독과 다시 만난다. 사진=ⓒAFPBBNews = News1 |
그러나 2014년 부상으로 공격력이 떨어지면서 자리가 위협받기 시작했고, 다음해 새로 합류한 야스마니 그랜달에게 주전 자리를 내준 뒤 결국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트
엘리스는 마이애미에서 J.T. 레알무토와 함께 포수를 나눠맡을 예정이다. 경험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레알무토에게 엘리스는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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