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캔자스시티 로열즈와 시카고 컵스가 1대1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양 구단은 8일(한국시간) 우완 마무리 투수 웨이드 데이비스(31)와 외야수 호르헤 솔레어를 맞바꾸는 트레이드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두 선수의 트레이드 소식은 하루 전 현지 언론을 통해 먼저 보도됐다. 양 측이 트레이드 논의를 최종 마무리하고 이날 공식 발표를 한 것.
↑ 웨이드 데이비스는 컵스의 마무리를 맡을 예정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
2016년 두 차례 부상자 명단에 올랐지만, 컵스 구단은 그의 몸상태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고 이 트레이드를 진행했다.
↑ 호르헤 솔레어는 새로운 팀에서 더 많은 출전 시간을 노린다. 사진=ⓒAFPBBNews = News1 |
캔자스시티는 현재 외야수 재로드 다이슨을 다른 팀으로 이적시킬 계획을 갖고 있다. 다이슨이 떠나는 것을 가정하면 솔레어는 우익수 자리를 놓고 파울로 올랜도, 빌리 번즈, 윗 메리필드 등과 주전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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