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콜로라도 로키스가 FA 대어 이안 데스몬드(31)를 잡았다.
'FOX스포츠' 등 현지 언론은 8일(한국시간) 로키스가 데스몬드와 5년 70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햇다. 양 측은 계약 최종 합의를 위한 세부 절차를 남겨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2009년부터 2015년까지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유격수로 뛰었던 데스몬드는 지난 시즌 텍사스와 1년 계약 후 외야수로 변신, 좌익수와 중견수 자리를 소화했다. 156경기에서 타율 0.285 출루율 0.335 장타율 0.446 2루타 29개 22홈런 86타점을 올리며 공격력도 살아났다.
↑ 이안 데스몬드가 콜로라도와 계약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콜로라도는 기존 주전 외야수인 데이빗 달, 찰리 블랙몬, 카를로스 곤잘레스 중 한 명을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하거나, 아니면 데스몬드를 취약 포지션이었던 1루에 기용하는 방법 등을 고민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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