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자유계약선수(FA) 용덕한이 NC 다이노스에 남는다. 대신 선수가 아니라 코치다.
NC는 7일 용덕한과 코치 계약을 했다. 데뷔 13년 만에 FA 자격을 얻고 권리를 행사한 용덕한은 NC 잔류를 희망했다. 그리고 구단과 협의를 거쳐 코치로서 NC맨으로 남기로 결정했다.
NC는 “용덕한이 지난 2년간 팀에 기여한 부분을 높이 평가했다. 구단에서 장기적인 젊은 포수 육성이 필요한 만큼 용덕한이 코치로 팀에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보았고, 선수들 사이의 신뢰와 현역 경험에 비추어 볼 때 지도자로서의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팀의 미래를 위한 준비를 함께 할 수 있어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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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덕한은 지도자 인생을 시작한다. 사진=MK스포츠 DB |
용덕한은 2017년 퓨처스팀 배터리 코치로 지도자 인생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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