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뺑소니 사고를 낸 뒤 운전자를 바꿔치기하려 한 혐의를 받는 메이저리거 강정호 선수가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사과는 했지만 혐의는 부인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6일 오후 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강 씨를 불러 1시간 가까이 추가 조사를 벌였다.
강 씨는 경찰 조사에서 차에 함께 탔던 유 모 씨가 자신을 대신해 운전했다고 나선 것은 친구로서 선의를 베푼 것일 뿐 사전에 운전자 바꿔치기를 공모한 사실은 없다고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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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K스포츠 |
한편 강 씨는 지난 2일, 술을 마신 뒤 자신의 차량을 운전해 숙소로 돌아오던 중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그대로 달아났다. 당시 혈중알콜농도는 0.084%로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준이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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