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광화문) 김진수 기자] 박세리가 지난 8월 리우올림픽에서 여자골프 대표팀의 금메달이 자신이 선수시절에 했던 우승보다 더 감동적이었다고 털어놓았다.
박세리는 6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서울에서 열린 '2016 동아스포츠대상'시상식에서 특별상을 받은 뒤 "올림픽은 어느 대회보다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총 14승을 거두고 1998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한 박세리는 메이저대회였던 LPGA 챔피언십, US여자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다.
↑ 박세리. 사진=MK스포츠 DB |
박세리는 메이저 5승을 포함해 LPGA에서 통산 25승을 거둬 한국인 최다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2007년에는 한국 선수 최초로 LPGA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8월에는 리우올림픽 여자골프 대표팀 감독을 맡아 박인비(KB금융그룹)의 금메달을 이끌기도 했다.
박세리는 지난 10월 인천에서 열린 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1라운드를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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