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의 르브론 제임스(31)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러셀 웨스트브룩이 2016년 11월 NBA 이달의 선수에 뽑혔다.
NBA 사무국은 2일(한국시간) 두 선수가 11월 양 컨퍼런스의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제임스는 시즌 개막 이후 11월까지 경기당 23.5득점 9.3어시스트 8.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디펜딩 챔피언 클리블랜드의 선두 질주(13승 3패)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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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브론 제임스는 클리블랜드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웨스트브룩은 11월까지 경기당 31.2득점, 11.3어시스트. 10.5리바운드로 경기 평균 기록 트리플 더블을 달성했다. 4경기 연속 트리플 더블을 포함해 총 아홉 차례 트리플 더블을 달성했다. 1961-62시즌 오스카 로버트슨 이후 처음으로 첫 20경기에서 500득점 200리바운드 200어시스트를 달성한 선수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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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셀 웨스트브룩은 11월을 경기당 평균 트리플 더블로 마쳤다. 사진=ⓒAFPBBNews = News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