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실내) 황석조 기자] 승장 이상민 삼성 감독은 선수들의 후반 집중력을 칭찬했다. 반면 패장 김영만 동부 감독은 완패에 씁쓸한 심정을 드러냈다.
서울 삼성은 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동부와의 경기서 92-69로 승리했다. 이로써 삼성은 홈 11연승의 기록을 이어갔다. 연일 구단 신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이상민 삼성 감독은 “선수들이 후반 5분 동안 집중력 있게 플레이 해줬다. 외곽 수비를 잘 해달라고 주문했다. 크레익 등 선수들이 수비를 잘 해줬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전반 마지막에 승기를 잡을 수 있었는데...턴오바가 많았던 부분은 아쉬웠다”고 보완할 점도 꼽았다.
↑ 이상민(왼쪽) 감독이 이끄는 삼성이 동부를 꺾고 홈 11연승을 기록했다. 사진(잠실실내)=김재현 기자 |
김주성을 경기 후반 다시 투입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3쿼터 때 20점 이상 격차가 벌어졌다. 주말에 연전도 있어서 체력관리 측면에서 다시 넣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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