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타이거즈가 투수 헥터 노에시, 로저 버나디나 등과 계약했다.
KIA타이거즈는 1일 외국인 투수 헥터 노에시(Hector Noesi. 1987년생)와 올 시즌과 동일한 170만 달러에 재계약했고 새로운 외인타자로 로저 버나디나와 85만 달러에 영입 계약을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헥터는 올해 KBO리그 31경기에 나서 리그 최다이닝(206.2이닝)을 소화하며 15승(5패) 평균자책점 3.40을 기록했다.
로저 버나디나(Roger Bernadina. 좌투좌타. 1984년생)는 네덜란드령 퀴라소 출신으로 신장 189cm 체중 92kg의 체격을 지니고 있으며, 메이저리그에서 7시즌, 마이너리그에서 13시즌 동안 뛰었다.
버나디나는 배트 스피드가 빠르고, 기동력을 갖춘 타자라는 평가다. 또 타구 판단이 탁월하고 빠른 주력을 바탕으로 수비 범위가 넓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IA는 지난 27일 영입한 좌완 투수 팻 딘에 이어 헥터 재계약, 로저 버나디나 영입으로 2017시즌에 뛸 외국인 선수진 구성을 마무리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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