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두산 베어스가 코칭스태프를 보강했다. 투수출신 코치만 3명이다.
두산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강철(50), 이용호(46), 조웅천(45), 최경환(44) 등 코치 4명을 새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보직은 추후 결정할 예정이다.
이강철 코치는 1989년 해태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은퇴 후 2008년 KIA 코치로 부임했다. 이후 2013년부터 넥센 수석코치를 맡아 염경엽 전 감독과 함께 팀을 이끌다가 염 감독이 사임하자 넥센과 재계약이 불발됐다.
↑ 이강철 전 넥센 수석코치가 두산 유니폼을 입게 됐다. 사진=MK스포츠 DB |
2000년 LG에서 데뷔 후 두산-롯데-KIA를 거친 최경환 코치는 2009년 시즌을 마치고 은퇴했고, 2010년
특이할 점은 투수 출신 코치만 3명을 영입하며 투수파트 코칭스태프를 대거 보강한 것이다. 기존에는 한용덕 수석코치가 투수파트를 맡았고, 권명철 코치가 불펜코치로 뒤를 받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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