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루지 여자 선수 에일린 프리쉐가 특별귀화한다.
1일 대한루지경기연맹은 “지난달 7일 특별 귀화 신청서를 낸 프리셰 관련 안건이 법무부 심의를 통과했다. 면접만 합격하면 한국 국적을 얻는다”고 밝혔다.
지난 6월 대한체육회는 프리셰를 우수 인재 특별 귀화 사례로 법무부에 추천했다. 특별 귀화는 일반 귀화와 다르다. 이중 국적을 보유할 수 있다.
대한체육회는 외국인 스포츠 선수 가운데 한국 대표 팀 전력 향상에 도움 되는 선수를 선별해 특별 귀화를 추진하고 있다.
프리셰는 2012년 세계주니어루지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고, 2013년 퀘닉세 월드컵에선 동메달을 땄다. 이후 선수로서 활약하다 지난해 은퇴를 선언했다.
한국 루지는 봅슬레이, 스켈레톤에 비해 상대적으로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이에 프리셰가 한국 대표 팀이 2018년 평창 겨울철 올림픽 호성적을 위해 택한 승부수가 될 전망이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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