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5·스웨덴)가 득점포를 재가동하고 있다.
맨유는 1일 오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16-17 잉글랜드축구리그(EFL) 컵 5라운드(준준결승) 홈경기에서 4-1로 이겼다. 이브라히모비치는 경기 시작 2분 만의 선제골 그리고 후반 추가시간 3분 쐐기 골로 2득점 했다.
웨스트햄전 2골로 이브라히모비치는 최근 맨유 소속으로 4경기 5득점의 호조다.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페예노르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8강 A조 5차전 홈경기(4-0승)에서는 침묵했으나 EPL 11·13라운드에서는 각각 2골과 1골을 넣었다.
↑ 맨유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웨스트햄과의 2016-17 EPL컵 8강 홈경기 도중 어딘가를 보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맨체스터)=AFPBBNews=News1 |
이러한 상승세는 공식전 6경기 연속 무득점을 극복한 것이라 더 값지다. EPL 7~10라운드와 EPL컵 16강, 유로파리그 A조 4차전에 잇달아 나왔으나 부진했다.
2골을 추가한 이브라히모비치는 이번 시즌 컵 대회 포함 맨유에서 20경기 11골 3도움이 됐다. 경기당 82.6분을 뛰었고 90분당 공격포인트는 0.76이다. EPL에서는 출전한 12경기 모두 풀타임을 소화하며 7골을 넣었다.
맨유는 7월1일 이브라히모비치를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2017년 6월까지이나 양측이 원하면 1년 연장할 수 있다. 조세
이브라히모비치는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에서 2015-16시즌까지 4년 동안 180경기 156골 61도움으로 맹활약했기에 맨유에 입단하여 많은 기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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