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김진수 기자] 마리오 리틀(28)이 서울 SK에서 뛴다. 문경은 SK 감독은 2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마리오가 계약에 합의했다. 일시대체선수로 팀을 떠돌아다니기 싫었던 것 같다. 결정을 해줘서 다행”이라고 했다.
SK는 앞서 28일 마리오를 가승인 신청을 했다. 외인 테리코 화이트가 무릎 통증을 호소해 경기에 나설 수 없었기 때문이다. 마리오는 지난 27일까지 창원 LG와의 계약기간이 종료됐다. 마리오는 오는 3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LG와의 원정경기부터 나선다.
다만 마리오의 계약 기간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문 감독은 “내일 화이트의 검사 결과가 나와 봐야 안다. 3주를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마리오를 선택한 이유를 “화이트의 동선과 크게 바꾸지 않아도 된다. 비슷한 포지션이라 최적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 마리오 리틀(좌). 사진=KBL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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