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파블로 산도발 재영입에 관심이 없다.
'MLB.com'은 지난 27일(한국시간) 자이언츠 구단 사정에 밝은 관계자의 말을 인용, 산도발 재영입은 자이언츠 전력 보강 우선 순위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같은 날 보스턴 지역 매체 '보스턴 해럴드'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자이언츠가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부진한 산도발을 다시 영입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바로 이에 대한 반박 기사가 나온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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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블로 산도발은 보스턴 이적 후 재앙에 가까운 성적을 남기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산도발은 지난 2008년부터 2014년까지 샌프란시스코에서 869경기에 출전, 타율 0.294 106홈런 462타점을 기록하며 주전 3루수로 활약했다. 세 번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함께했고, 2014년 월드시리즈에서는 마지막 아웃을 잡았다.
2014년 이후 FA 자격을 얻은 그는 자이언츠의 재계약 제의를 뿌리치고 레드삭스와 5년 9500만 달러에 계약했다.
보스턴에서 보낸 시간은 재앙에 가까웠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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