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윤진만 기자] FC서울이 FA컵 결승 1차전에서 내용과 결과 모두를 잡지 못했다.
27일 수원에서 열린 수원삼성과 2016 하나은행 FA컵 결승 1차전에서 1-2로 패한 것도 모자라 부상 및 징계 선수도 발생했다.
전반 공중볼 경합 도중 경고를 받은 데얀이 경고누적 징계로 내달 3일 상암에서 열릴 2차전에 뛸 수 없다.
↑ 사진(수원)=김영구 기자 |
주세종은 후반 15분께 권창훈과 충돌 과정에서 무릎 부위를 다쳐 들것에 실려나갔다.
박주영 또한 부상으로 이날
주세종이 터뜨린 원정골은 유일한 위안거리다.
서울은 2차전에서 비겨도 우승을 놓치지만, 1-0 또는 2골차 이상 승리하면 우승컵을 들 수 있다.
서울 황선홍 감독의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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