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KIA 타이거즈의 외인타자 결정이 임박한 듯하다. 새롭게 후보로 떠오른 로저 버나디나와 기존의 브렛 필을 놓고 최종 조율 중이다.
24일 KBO리그 소식을 다루는 'myKBO'는 SNS를 통해 “버나디나가 KIA와 계약했다”고 소식을 전했다. 외야수로서 메이저리그 통산 548경기를 출전한 베테랑인 버나디나가 KIA에 온다는 것은 곧 KIA의 외인타자 교체를 의미하는 것.
이에 대해 KIA 오현표 운영실장은 “버나디나는 유력 후보 중 한 명이다. 아직 계약을 맺거나 한 것은 아니다”고 입장을 밝혔다. 오 실장은 이어 “내일 오전까지는 결정할 예정이다. 그럴 단계다. 계속 비교검토 중이다”라고 밝히며 기존 외인타자 필과 각 부분에서 비교분석을 하고 있는 과정이라고 덧붙였다.
↑ KIA 타이거즈의 새 외인후보로 떠오른 로저 버나디나. 사진=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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