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한국 여자 U-20 축구대표팀이 우승후보 독일에 패하며 조별 라운드에서 탈락했다. 이로써 네 대회 연속 8강 진출도 좌절됐다.
정성천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 U-20 대표팀이 21일(한국시간) 파푸아뉴기니 포트 모르스비 서 존스 귀스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6 FIFA(국제축구연맹) 파푸아뉴기니 여자 U-20 월드컵 D조 3라운드에서 독일에 0-2로 패했다. 한국은 전반 13분 디니 오르쉬만, 전반 25분 스테파니 잔데르스에게 연거푸 실점하며 무너졌다. 한국은 이번 대회 D조에서 3전 1승 2패의 전적으로 예선 탈락했다. 2010 독일 대회(3위)-2012 일본 대회(8강)-2014 캐나다 대회(8강)로 이어졌던 세 경기 연속 8강 기록도 막을 내렸다.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