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학선, ‘늘품체조’ 논란 일기 전 “진짜 심각하다” SNS 심경글 눈길

체조 금메달리스트 양학선이 ‘김연아-박태환-손연재’ 논란이 불거지기 전 올린 글에 다시금 눈길이 쏠리고 있다.

양학선은 지난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진짜 심각하다 어마무시 하는구만 아주 ㅋㅋㅋ”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

당시 양학선의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영문도 모른 채 “뭐가 어마무시 한가요?”와 같은 댓글리 달리기도 했다.

이후 양학선은 손연재와 함께 ‘늘품체조’ 시연회에 참석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뒤늦게 구설수에 올랐다.

한편 늘품체조는 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최측근이었던 차은택 감독이 주관한 것으로 피겨선수 김연아가 참석을 거절하면서 정부에 미운털이 박혀 불이익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논란이 일고 있는 상태다.

반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양학선은 지난 2014년 11월 26일 열린 늘품체조 시연회에서 손연재와 함께 참석한 바 있다.

이를 두고 대한체조협회 관계자 측은 “문체부에서 협조 요청이 왔고 새로운 국민체조가 만들어졌으니 체조 스타들이 참석하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며 “간판스타인 손연재와 양학선에게 협조를 구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