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안병훈(25·CJ)이 유럽프로골프(EPGA)투어 시즌 최종전 DP 월드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800만달러) 3라운드에서 주춤했다.
안병훈은 19일(한국시간) 두바이의 주메이라 골프장(파72·7017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로 2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를 적어낸 안병훈은 두 계단 떨어진 공동 13위로 떨어졌다. 단독 선두 빅토르 뒤비송(프랑스)과 6타 차로 역전 우승이 쉽지 않게 됐다.
왕정훈(21)은 폭풍샷을 뽐내면서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 신인상에 도전 중인 왕정훈은 버디 9개 더블보기 1개로 7타를 줄이면서 중간합계 4언더파 212타로 25계단 오른 공동 28위에 올랐다. 신인상 경쟁자 리하오통(중국)은 중간합계 3언더파 213타로 공동 32위로 뒤를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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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병훈. 사진=AFP 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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