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홋스퍼 감독이 내놓은 디미트리 파이에(웨스트햄) 방어 전략은 단순하다. 평.소.대.로
포체티노 감독은 20일(한국시간) 웨스트햄유나이티드와의 2016-17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사전 기자회견에서 파이에가 특별한 선수란 점을 인정하면서도 맨투맨 방어와 같은 특별한 수비 전략은 세우지 않았다고 밝혔다.
“감독이 되고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같은 선수를 상대할 때도 특별한 전략을 세운 적은 없다. 지난 2년 반 동안 토트넘에 머물면서 에당 아자르(첼시) 다비드 실바(맨체스터시티)도 그렇게 대했다”고 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에스파뇰 시절 메시와 마주했다.
↑ 디미트리 파이에. 사진(영국 런던)=AFPBBNews=News1 |
이어 “웨스트햄전에서 파이에를 신경쓰겠지만, 특별한 마크를 주문하지 않을 것”이라는 말로 자신감을 나타냈다.
킥 감각이 뛰어난 파이에는 올 시즌 키 패스 전체 1위(36개) 어시스트 공동 6위(4개) 등을 기록하며 웨스트햄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프랑스 대표로 출전한 11일 스웨덴과 월드컵 예선에서도 골맛을 보며 토트넘의 경계대상 1호로 떠올랐다.
20개 구단 중 유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이날 토트넘 공격수 해리 케인이 최전방에 서고, 손흥민이 윙어로 선발 출전하리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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