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또 한 명의 감독 출신 지도자가 코치로 합류한다. 이번에는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오랜 시간 감독을 맡았던 론 가든하이어(59)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구단은 18일(한국시간) 가든하이어가 벤치코치로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가든하이어는 이번에 처음으로 감독이 된 토리 러벨로를 보좌할 예정이다.
현역 시절 내야수로 뛰었던 가든하이어는 1988년 마이너리그 감독으로 지도자 인생을 시작했다. 1991년 메이저리그 3루코치로 부임, 11시즌간 코치를 맡은 뒤 2002년 1월 미네소타 감독으로 부임했다.
↑ 론 가든하이어가 애리조나 벤치코치로 합류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2014년 70승 92패를 기록한 이후 감독 자리에서 물러났다. 2015년에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차기 감독으로 거론되는 등 감독으로 현역에 복귀할 것이라는 루머가 돌기도 했지만, 코치
애리조나는 이밖에 토니 페레치카 3루코치, 마이크 페터스 불펜코치, 로비 하목 품질 관리 코치를 새로 임명했다. 기존 코치들인 데이브 매거단 타격코치, 마이크 부처 투수코치, 데이브 맥케이 1루코치, 아리엘 프리에토 코치 겸 통역은 자리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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