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표정으로 의리를 외치는 배우 김보성 씨가 으리으리한 종합격투기 데뷔를 앞두고 있습니다.
얼마 전엔 한류스타 김수현 씨가 프로 볼러 시험을 보기도 했는데요.
연예계 스타들의 '스포츠 외도'가 이어지고 있네요.
전광열 기자입니다.
【 기자 】
다음 달 10일 종합격투기 선수로 데뷔하는 김보성 씨가 막바지 훈련에 한창입니다.
"쇼가 아니냐"는 말도 듣지만, 진지한 표정으로 훈련에 전념합니다.
김보성 씨는 데뷔전 입장 수익 전액을 소아암 어린이들을 돕도록 쓸 생각입니다.
프로 볼러 시험을 봐 화제를 모았던 한류스타 김수현.
자동차 경주대회에서 카레이서로 변신한 배우 류시원과 가수 김진표.
▶ 인터뷰 : 하재근 / 대중문화평론가
- "연예인들은 작품 활동을 하지 않을 때는 시간이 많아서 그 시간을 좀 건설적으로 활용할 취미를 찾게 되는데 스포츠가 상당히 적절한 거죠."
취미로 권투를 시작했던 배우 이시영은 국가대표로 뽑히기도 했습니다.
이시영이나 김보성처럼 선수 데뷔까지는 아니어도 취미 이상으로 스포츠에 푹 빠진 스타들이 많습니다.
대중의 사랑을 받는 스타들의 스포츠 외도. 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촉매제입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