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워싱턴 내셔널스 우완 선발 맥스 슈어저가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슈어저는 17일(한국시간) 발표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 결과 1위를 기록하며 사이영상 수상자로 뽑혔다.
슈어저는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가 공개한 투표 결과 1위포 25개, 2위표 3개, 3위표 1개, 4위표 1개를 얻어 총 192점으로 1위에 올랐다.
↑ 맥스 슈어저가 2016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
슈어저는 이번 시즌 34경기에서 228 1/3이닝을 던지며 20승 7패 평균자책점 2.96을 기록했다. 다승(20승), 탈삼진(284개), 투구 이닝(228 1/3이닝) 부문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이번 시즌 내셔널리그 유일한 20승 투수다.
시즌 첫 11경기에서 평균자책점 4.05를 기록했지만, 이후 23경기에서 2.44로 좋은 성적을 보이며 기록적인 한 해를 보냈다. 5월 12일 디트로이트와의 홈경기에서는 9이닝을 완투하며 20개의 탈삼진을 잡았다.
시카고 컵스의 존 레스터와 카일 헨드릭스는 각각 102점, 85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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