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일반부 최우수단체상을 차지한 서울 은평구청 소속 선수들(2,000m추월 경기장면) |
2016년도 마지막 전국 대회인 ‘제35회 회장배 전국 학교 및 실업팀대항 롤러경기대회'가 12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 안양시에서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
남자일반부 최우수단체상은 서울 은평구청이 차지했습니다.
김두환 선수가 500m, 1,000m 2,000m추월 종목에서 금메달 3개를 차지했고 이상복 선수가 P5,000m, 2,000m추월 종목에서 금메달 2개를 차지하며 은평구청의 종합우승에 기여했습니다.
여자일반부 최우수단체상은 경기 안양시청이 차지했습니다.
국가대표 선수인 유가람이 P5,000m, EP10,000m, 3,000m계주에서 3관왕을 달성하며 안양시청의 종합우승에 일조했습니다.
안양시청은 여자일반부 7개 종목 중 5개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여자부 최강자로 거듭났습니다.
남자고등부 최우수단체상은 경기 동안고가 차지했습니다.
동안고는 3관왕을 달성한 이성훈을 비롯해서 박경휘, 김태양 선수가 좋은 기량을 보여주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여자고등부 최우수단체상은 전남 여수충무고가 차지했습니다.
여수충무고는 심수정이 E15,0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총 32점을 기록, 종합 2위를 차지한 강원 경포고를 1점차이로 제치고 최우수단체로 선정됐습니
지난 2009년 제28회 회장배 대회를 안양에서 개최한 후, 7년 만에 다시 안양롤러경기장에서 회장배 대회를 유치한 안양시 관계자는 “인라인롤러 종목 경기를 직접 관람하니 예상외로 박진감이 넘치고 관중들의 호응이 좋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향후 안양롤러경기장 운영방안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재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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