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상암)=김재현 천정환 기자] 한국이 안방에서 우즈베키스탄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2위 탈환에 성공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이 1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벡)과의 2018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5차전에서 2-1 역전승했다.
전반 24분 수비진 실수로 선제 실점한 대표팀은 후반 21분 남태희의 헤딩골과 후반 40분 구자철의 극적인 결승골로 값진 승점 3점을 따냈다. 이로써 한국은 3승 1무 1패(승점 10점)를 기록, 우즈베키스탄(승점 9점)을 제치고 A조 2위로 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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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반 25분 김기희의 헤딩 백패스가 실점의 빌미가 되었다. 우즈베키스탄 비크마예프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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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반 22분 기다리던 한국의 동점골이 터졌다. 남태희가 헤딩으로 동점골을 넣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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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태희, 동점골에 짜릿한 어퍼컷 세리머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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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속해서 우즈베키스탄 골문을 두드리는 한국 대표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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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후반 40분 한국의 짜릿한 역전골이 터졌다. 김신욱의 헤딩 어시스트를 구자철이 침착하게 논스톱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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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전골에 날아오른 구자철과 춤추는 손흥민-김신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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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역전골 구자철이 너무 좋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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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자철이 역전골을 성공시킨 후 팬들을 향해 세레머니를 하다 균형을 잃고 넘어져 팬들에게 재미를 주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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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벨 바바얀 우즈베키스탄 감독, 이렇게 2골을 먹을 줄은 몰랐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