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메이저리그 감독 후보로 거론됐던 알렉스 코라(41)가 휴스턴 애스트로스 코치진에 합류한다.
'FOX스포츠'의 켄 로젠탈은 16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코라가 휴스턴 벤치코치로 합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코라는 최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감독 후보로 거론됐지만, 토리 러벨로가 이 자리를 차지했다.
푸에르토리코 출신인 코라는 1996년 드래프트에서 LA다저스의 지명을 받으며 프로야구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1998년부터 2001년까지 6개 팀을 돌며 통산 1373경기에 내야수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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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렉스 코라가 휴스턴 벤치코치로 합류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메이저리그 코치 경력이 없이 감독 후보로만 거론됐던 그는
A.J. 힌치 휴스턴 감독은 'MLB네트워크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재능 있는 사람이다. 계약이 완료돼서 함께 일했으면 하는 사람 중 하나"라며 그와 한 팀이 되는 것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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