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국정개입 논란 주인공 최순실(60·최서원으로 개명)이 ‘한식세계화’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부정했다.
동아일보는 14일 “한식세계화 사업 곳곳에 ‘최순실 그림자’”라는 제목의 기사로 “최순실이 한식세계화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는 ‘언론보도 해명’을 통하여 반박했다. 이하 전문.
미르재단 개입 의혹이 제기된 한식 홍보행사는 세계적인 미식 분야 시상식 ‘월드베스트 50 레스토랑’의 부대 행사로서,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해당 행사가 한식문화를 세계에 알릴 좋은 기회가 되리라 판단해 후원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보도를 통해 의혹이 제기된 ‘엘(L)’사의 경우, 음식 홍보에 전문성을 가진 미식 전문 잡지사이자 ‘월드베스트 50 레스토랑’의 공식후원사로서 해당 행사를 주관하였을 뿐 미르재단과 연관성으로 인해 행사를 주관하게 되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닙니다.
특히, ‘엘(L)’사가 제안했다고 보도된 ‘2018아시아베스트 50 레스토랑’ 시상식 유치의 경우, 문체부는 예산문제 등의 이유로 사업 추진을 검토한 바 없으며 대통령 보고가 진행되었다는 해당 보도내용 역시 사실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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