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퍼트가 지난 14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K 호텔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상식에서 3관왕의 영예를 안은 가운데 삼성 최형우도 눈길을 모은다.
이날 최형우는 “올해만큼 성적을 또 낼 수 있을지 모르겠다. 내심 기대했는데 또 아쉽게 됐다. 나는 MVP와는 인연이 없나보다”고 말했다.
올 시즌 138경기에 나서 홈런 31개를 포함해 195안타(1위) 144타점(1위) 99득점 타율 0.376(1위) 등으로 최고의 성적을 낸 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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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올해는 정말 모든 것을 내려놓고 뛰었다. 매경기 내가 가진 모든 것들을 쏟아부었다고 느꼈을 정도다. 트로피를 세 개나 받았기 때문에 (MVP수상을) 더 기대했던 측면도 없지 않다. 솔직히 많이 아쉽다”며 아쉬움을 숨기지 않았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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