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결전의 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축구대표팀.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조 2위 탈환을 목표로 밝혔다. 황희찬의 결장과 이청용 점검여부도 설명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15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5차전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를 펼친다. 그 어느 때보다 대표팀의 상황은 절박하다. 패배 할 경우 월드컵 진출을 장담하기 어려워진다.
안팎의 위기 속 리더십마저 흔들리고 있는 슈틸리케 감독은 이날 취재진과의 기자회견서 “경기의 중요성은 말하지 않아도 알 것이다”라며 “많은 것이 걸렸다. 2위를 탈환하는 것이 목표”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현재 위기상황이 익숙하지 않다는 듯 “2년 간 이런 상황이 많지 않았다. 흔들리지 않고 똑같이 훈련할 것이다. 캐나다전에서 자신감을 찾은 부분이 중요하다”고 위기 속에서도 긍정적인 부분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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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전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울리 슈틸리케 감독(사진)이 2위 탈환을 목표로 밝혔다. 사진=MK스포츠 DB |
슈틸리케 감독은 우즈베키스탄 수비에 대해 높이 평가하며 캐나다전 당시 보여준 부분을 재현하겠다고 했다. 이어 이번 경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선수들 각자의 집중력과 의욕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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