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가 개·폐회식장 예산이 국정개입 논란 주인공 최순실(60)과 관련됐다는 주장에 답했다.
‘한국일보’는 9일 평창올림픽 개·폐회식장이 최순실과 가까운 영상전문가 차은택(46)의 밥그릇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200억대의 공연행사가 추진됐고 4각형에서 5각형으로 설계가 변경되면서 사업비가 1226억에서 1477억 원으로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평창 조직위원회는 대변인실 보도자료로 공식반박했다. 이하 전문.
개·폐회식장은 애초 시행사가 직사각형 형태로 기본 설계를 해 제시했지만, 공연전문가로 구성된 감독단의 검토 결과, 관람객 시야각의 확보, 출연진 등 퇴장로 확보 등 효과적인 개폐회식 연출을 위해서는 구조물의 형태 변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됨에 따라 사업시행사가 이를 반영, 정사각형과 오각형 등 대안을 마련해 제시한 뒤,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오각형으로 최종 확정된 것임.
총예산 1226억 원은 올림픽플라자를 조성하기 위해 소요되는 전체 비용으로 개·폐회식장 건립비는 그중 589억 원임. 올림픽플라자 조성사업은 총사업비관리 대상사업으로 1226억원의 예산은 설계 변경 이후에도 변경되지 않았음.
부지면적 25만㎡의 올림픽플라자에는 개·폐회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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