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파주) 윤진만 기자] 이정협(25·울산현대)은 7개월여만에 대표팀으로 돌아왔다.
그 사이, 대표팀에는 많은 일들이 있었다. 무실점 전승으로 통과한 2차예선과 정반대로 최종예선에 들어서 대표팀은 고전에 고전을 거듭했다. 시리아와 비기고 이란에 패하며 4경기에서 2승 1무 1패(승점 7)를 기록 A조 3위로 처졌다. 이정협은 위기 상황에서 울리 슈틸리케 감독으로부터 긴급 호출을 받았다.
TV로 경기를 지켜봤을 이정협은 “한국의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다”고 했다. 대표 선수가 보는 대표팀은 결과를 챙기지 못했을 뿐, 내용면에선 괜찮았다.
↑ 이정협. 사진=천정환 기자 |
이란전에 대해서는 “부진했지만, 대표팀은 발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아시안컵에서 우즈베키스탄을
이날 오후 두 번째 훈련을 진행한 대표팀은 11일 천안에서 캐나다와 친선경기를 하고, 15일 상암으로 장소를 옮겨 우즈베키스탄과 월드컵 최종예선 5차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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