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8일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2016년 국가대표 지도자 및 동계종목 단체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국가대표 강화훈련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 그리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 대비 국가대표 경기력 향상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38종목 국가대표 지도자 42명과 동계 7종목 단체장 내지는 부회장 등 모두 49명이 참석했다.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들의 처우 및 훈련여건 개선, 대표선수 강화훈련비의 효율적 운영방안, 학교체육 활성화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가 전달됐다. 동계종목 단체장들은 경기장 조기 완공 및 사전 운영을 통한 사전 적응훈련 기간 확대, 귀화 선수 적극 지원 등 개최국 이점 활용방안을 서둘러 마련할 것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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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는 “간담회 내용을 전문가그룹이나 미래기획위원회 등 자문기구에서 보완하고 더 심도 있게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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