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제14회 부산아시아경기대회 유도 –81kg 금메달리스트이자 2006년 K-1 히어로즈 -85kg 토너먼트 우승자 아키야마 요시히로(한국어명 추성훈·41·일본)는 여전히 종합격투기(MMA) 현역 선수임이 확인됐다.
추성훈은 5일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출연하여 천하장사 5회 경력자 강호동(46·SM C&C)과의 팔씨름으로 화제가 됐다. 40대 초반임에도 건재한 완력을 선보이자 MMA 은퇴 여부에 관한 관심도 커졌다.
종합격투기 세계 1위 단체 UFC 소속으로 추성훈은 2승 5패를 기록했다. 미들급(-84kg) 1승 3패 후 웰터급(-77kg)으로 내려가 1승 2패. MK스포츠는 ‘UFC 아시아’를 통하여 미국 본사에 해당 선수의 계약상황을 문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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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성훈이 UFC 파이트 나이트 79 패배 후 아쉬워하고 있다. 4경기 재계약 후 첫 경기였다. 사진(올림픽체조경기장)=옥영화 기자 |
UFC는 “추성훈과의 계약은 유효하다”면서 “현시점에서 출전일정은 잡히지 않았음을 밝힌다”는 공식답변을 보내왔다. 지난 2015년 9월1
미국 격투기 매체 ‘파이트 매트릭스’는 6일 추성훈을 UFC 웰터급 88위로 평가했다. 전성기를 구가한 2008년 1월1일 랭킹에서는 미들급 5위에 올랐던 세계적인 강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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