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투수 장원준(31)과 외야수 박건우(26)가 가족이 된다. 장원준이 박건우의 누나와 결혼하면서 가족의 연을 맺게 됐다.
6일 연합뉴스는 장원준이 박건우의 매형이 된다며 결혼식은 내년 1월 열릴 예정이라고 야구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두산 구단도 이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둘은 올 시즌 두산이 한국시리즈 2연패를 하는데 주역이었다. 장원준은 올해 정규시즌에서 15승 6패 3.32의 평균자책점의 성적을 거뒀고, 한국시리즈 2차전 NC 다이노스 경기에선 8⅔이닝 동안 10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박건우는 정규시즌 132경기 타율 0.335, 20홈런 83타점 95득점으로 활약했다. 한국시리즈에선 4경기 동안 타율 2할 2타점 2득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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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베어스 장원준. 사진=MK스포츠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