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높이의 힘을 앞세운 동부가 거함 KGC를 꺾었다.
동부는 원주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양 KGC와의 경기에서 88-7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패를 끊은 동부는 공동 2위에 올랐다.
벤슨과 웬델이 높이의 힘을 앞세워 상대를 무력화시켰다. 초반부터 기선을 제압한 동부는 1쿼터에만 31점을 넣었다. 2쿼터 및 3쿼터 이후에도 변함없이 흐름을 유지했다. 동부의 높이와 김주성의 야투가 적절한 순간 빛을 발휘했다. 벤슨과 웬델은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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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부가 KGC에 승리했다. 사진=김재현 기자 |
한편 창원에서는 LG가 kt에 71-67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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