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심판 판정에 과격하게 항의한 포항스틸러스 코치진 및 선수들에게 징계가 내려졌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최순호 감독, 이르윙 코치, 양동현, 배슬기 등 4명에게 징계를 내리기로 했다.
지난달 29일 인천유나이티드 원정경기 기자회견에서 주심 판정을 우회적으로 비판한 최순호 감독은 연맹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기준 2항에 의거 제재금 500만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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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스틸러스 최순호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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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포항전 경기 장면.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
경기 종료 후 그라운드에 무단으로 들어가 심판에게 욕설 한 이르
대기심에게 심하게 항의한 양동현과 인터뷰하는 상대 선수에게 잔디를 던진 배슬기는 각각 300만원과 500만원의 벌금이 책정됐다.
이날 포항은 후반 추가시간 6분 권완규에 실점하며 2-3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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