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창원) 안준철 기자] NC다이노스는 변화, 두산 베어스는 그대로 밀고 간다.
NC는 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6 KBO 한국시리즈 3차전에 변화된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변화를 줄 수 밖에 없었다. 잠실에서 열린 1,2차전에서 2패를 당하며 홈에서 반격을 노려야 하기 때문이다. 1, 2차전에는 이종욱(좌익수)-박민우(2루수)-나성범(우익수)-테임즈(1루수)-박석민(3루수)-이호준(지명타자)-김성욱(중견수)-손시헌(유격수)-김태군(포수) 순이었다. 중심타선 순서로만 보면 ‘나테박이’였다.
↑ 1일 창원마산야구장에서 "2016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3차전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 경기가 벌어진다. 경기에 앞서 NC 이호준이 밝은 얼굴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 사진(창원)=김영구 기자 |
2연승으로 분위기 탄 두산의 라인업은 2차전과 그대로다. 2차전 8회말 2사 3루에서 NC 선발 해커의 폭투 때 재치있게 홈으로 파고 들어 결승점을 올린 박건우도 정상적으로 출전한다. 박건우는 홈 쇄도 당시 커버플레이를 하던 해커와 충돌해, 한동안
이날 양 팀 선발 투수는 마이클 보우덴(두산)과 최금강(NC)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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