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K리그 클래식(1부리그) FC 서울 공격수 아드리아노가 한국프로축구 단일 시즌 최다득점 타이를 수립했다.
아드리아노는 10월30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2016 K리그 클래식 36라운드 원정에서 서울의 선제골을 넣었다. K리그와 FA컵,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총 34득점. 김도훈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현역 시절 성남 일화(현 성남 FC) 소속으로 2003년 기록한 것과 같다.
이번 시즌 아드리아노는 K리그 클래식 28경기 17득점으로 1위와 1골 차이다. AFC 챔피언스리그에서는 13득점 2위 이하보다 5골 이상 많은 선두. FA컵에서도 4골로 득점 1위다.
↑ 아드리아노가 34골로 한국프로축구 단일시즌 최다득점 타이가 됐다. 울산 현대와의 34라운드 홈경기 페널티킥 득점 후 뒤풀이 모습. 사진(서울월드컵경기장)=김영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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